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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순이와 정돌이 이야기
갑순이와 정돌이 이야기 #12 - 못생김(2024-05-10/+1844/+573)
와이프는 늘 나에게 "내가 왜 좋아?"를 묻는다.나의 대답은 늘 "이쁘니까!" 이다. 그럼 와이프는 다시 묻는다 "그런거 말고!!!" 그럼 나의 대답은 "귀여워서?" 이다. 다시 반쯤 짜증이 섞인 목소리로 "그런 외적인거 말고!" 라고 묻는다.나는 다시 "세상 편하게 살자나"라고 답한다.그럼 이젠 진심을 다해 말하지 않으면 싸울것 같은 목소리로 "장난치지 말고 왜 내가 좋냐고!?"라고 짜증을 낸다.(왜 본인을 좋아하는 이유를 짜증을 내면서 물어보는진 모르겠지만.... )그럼 나도 진심을 다해 "너가 나를 많이 아껴주는게 느껴져서" 라고 말한다.그럼 만족한듯 "그렇지?"라고 말한다. 왜 내가 사랑하는 여러 이유를 듣는 것보다, 본인의 진심을 알아주는 것에 흡족해 하는지는 모르겠다. 와이프가 "나를 왜 사랑..
결혼이야기
2024. 5. 10. 17:30